피투성이

2010/06/14 01:58

잡고자하니, 잡고는 있는데 상처투성이 피가 철철 흐르고,

놓고자하니, 편하기는 한데 빈털털이, 손에 아무 것도 없더라


놓아보지 않으면 모른다 비록 놓고자하더라도

두 손에 형태형태로 남아 있을 것인지 아닌지는


스스로의 모자름에 대해 나무라는 것은 미루어두고라도

슬퍼하기보단 앞으로를 고민하는 것 밖에..

2010/06/14 01:58 2010/06/14 01:58
Posted by 슈님

Diet of dracula

2010/01/21 20:00
우선 한차례 피를 뽑아낸다.
그리고 그 피를 삼킨다.
마지막으로 한차례 피로써 피를 씻어낸다.
그것이 이 드라큘라의 식사법..
찬양하리라 영롱한 그 붉은 빛에
그 유혹에 넘어가면 더 이상 밝은 빛을 보지 못하리라.
2010/01/21 20:00 2010/01/21 20:00
Posted by 슈님

착각

2009/11/10 13:43
세상의 이상한 시스템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알게되니까
되게 어색하고 불편하네..

그저 웃으며 말해준다고
지금 설마
오늘이 즐거울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거 너무 슬픈 착각이에요

그날 이후로
내게 오늘은 가장 슬픈 날인데 말이죠...

내가 단 하루를 더 살았더라도
내가 세상에서 가장 미워하고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을

그 사람이 더이상 내 곁에 없게 되던
그 첫째날로써 기억될 뿐입니다.
바로 오늘이 말이죠. 슬픔을 달래듯 오늘도 비가 내려주네요



비록 당신에겐 가장 행복한 순간이
다른 이에겐 아픈 눈물의 시간일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2009/11/10 13:43 2009/11/10 13:43
Posted by 슈님

달빛의 노래

2009/11/09 23:56
달이 내게 속삭였다
아니 별에게 내가 속삭였다
달빛의 노래를, 나의 이야기를
나의 스산한 이야기를

그렇게 무너져가는 달을 바라보며
별은 내게 노래했다.
2009/11/09 23:56 2009/11/09 23:56
Posted by 슈님
^^
2009/11/05 06:40 2009/11/05 06:40
Posted by 슈님

Drity Word

2009/11/05 00:39
헤픈 사랑의 의해 노예
슬픈 돈의 대한 노예
아픈 사람에겐
칼의 주인이 되어버린
슬픈 세상의 노예

자신에게 힘이 주어진다면
어떤 상처를 주더라도
자신을 위해 세상의 노예가 되어가는
그런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보고 받아들여야하는 나는 뭔가?




근데 이거 은근히 Rap이 된다 -_-
2009/11/05 00:39 2009/11/05 00:39
Posted by 슈님

zeroshoo

2009/11/04 01:49
1+1-1-1=-1+1=-2-1=0

세상에 정답은 없지만
결국 0, 그래서 zeroboy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zeroshoo
다시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0에서 만들어진 그 사람.



2009/11/04 01:49 2009/11/04 01:49
Posted by 슈님
'하하하, 푸하하' 웃으면서 말하고 있어도
속으로는 어찌나 쉬고 싶은지 모릅니다.

어떤 이는 쉽없이 말해도
어색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이는 그저 별 생각없이
할 말이 계속 나오는 사람도 있고,
그거 할말이 없어 멍하니
불편하게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무말없이 그저 멍하니 있어도
편한 사람이 있습니다.

가려진 모습 뒤에 그 사람이
나를 대하는 마음을 보고싶다면
그저 마음이 가는대로
편하게 대하고 싶습니다.

그저 아무말이 없어도
편안한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쉽지않겠지요 힘들일이겠지만
그저 아무말없이
눈빛만으로도
공기만으로도
기쁨, 슬픔, 아픔을 전해받을 수 있는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내게 안겨 눈물 훔치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정말 그런 마음이고 싶습니다.
그저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2009/10/30 02:32 2009/10/30 02:32
Posted by 슈님

연애?

2009/10/12 00:03
어쩌면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건 나다.
늘상 내가 조언이야해주지만
정작 연애를 할 줄 아는 건,
정작 연애를 하는 건 내가 아니라 녀석들이다.

정체를 알 수없는 목소리로 통화하는 거나,
손발이 오그라들정도의 문자들을 보면
이게 진짜 연애라는 허상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어떤 그림을 생각한건지..
하긴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도 내가 꿈꾸던 그런 남자가 되지 못하는 것 같다.

한켠에 놓아둔 해주고 싶은 것 리스트를 보면서
이건 정말 받는 사람이 좋아하는 걸까?
그냥 내가 좋아서 하려고하는 걸까?
막상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으니
여기저기 던져주기는 하지만 도움을 되는 걸까?

나는 로맨스를 꿈꾸지만
용기가 없고 기회를 잡지 못하는
우물 안 개구리, 그저 그런 바보.
2009/10/12 00:03 2009/10/12 00:03
Posted by 슈님

거짓말

2009/10/11 21:27
말하기 곤란했던 것이
다른말로써 포장하게되고
사소한 비밀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진실을 숨겨둔채
계속 끊임없는 실수만 되풀이 한다.
2009/10/11 21:27 2009/10/11 21:27
Posted by 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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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생에 파도가 좀 많아. by 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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