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8/11 글을 쓴다는 것

글을 쓴다는 것

2009/08/11 21:38
누군가는 나에게
글을 쓰는 이유를 물어보곤한다.

나는 스스로에게
글을 쓰는 이유를 물어보곤한다.

가끔 머리맡에 놓아둔 메모장들
그대로 어딘가에 쌓아두고
그대로 사라지기도하고
다시 꺼내 읽어보기도하고

잘 모르겠다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
어쩌면 이게 더 고상하게 느껴지는걸까?
혼자말을 하는 것과 글을 써서 남기는
그 차이는 무엇일까?

나는 특별히 시,수필,소설과같은 이야기를 위주로하지 아니한다.
늘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그런 글을 쓴다.
때로는 가상의 인물, 때로는 아버지에게, 때로는 미래의 나에게
때로는 특정 누군가에게...
어떤때는 미래의 나의 자식에게 말하기도하고.

사실 언젠가 내가 되돌아 봤을 때
다시금 그 때의 기분을 되돌리기 힘든 경우도 많다.
그래도 나를 다시 나로 만들어주는 매개체가 글을 쓰는 것인거 같다.

나는 내가 되기 위해 글을 쓴다.
이것은 내가 나이기 위한 작은 몸부림..
2009/08/11 21:38 2009/08/11 21:38
Posted by 슈님
태그

BLOG main image
내가 인생에 파도가 좀 많아. by 슈님

공지사항

카테고리

전체 (138)
Today (11)
Source (1)
Media (18)
Writings (57)
Attic (2)
Language (11)
hobby (34)
Taste (4)

글 보관함

달력

«   2010/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75987
Today : 9 Yesterday : 35